2009년 09월 03일
하늘은 높고 잔디밭은 푸르다
매번 생각만 해 오던 "한강따라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"를 처음 해 보았습니다.








동작역에서 내려서 남쪽 고수부지를 타고가다가 잠수교를 건넌뒤 양화대교까지 가는 코스였습니다.
대략 15키로 정도 되는 거리인듯 하네요

이제 가을이라 날도 선선하고 자전거 타기 딱 좋았네요

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네요

다리 아래 그늘에서는 이름모를 새가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.
제법 큰 물고기가 있더군요.
나름 기분 좋았어야 할 터이지만..
동작대교 남단에서 출발할때 좀 괴이한 것을 보아서 내내 찜찜한 마음이었거든요

잔디밭 색이 좀 이상합니다.

가까이 가 보니 풀이 아니군요

풀이 죽은 자리에 무엇인가가 뿌려져 있었습니다.

딱히 독한 냄새도 안나고, 비둘기들도 그냥 서성대는거 보면 그냥 페인트는 아닌듯 합니다.
조금 하류쪽에서는 작업하는 사람들이 급수차 비슷한 차에서 나온 호스로 이 청록색 액체를 마른땅에 마구 뿌리고 있더군요,.

제가 조경이라던가 환경, 혹은 서울시 방침등을 전혀 몰라서 저것이 무엇인지 이로운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.
하지만 제 짧은 머리에 떠오른 것은 중국에서 풀을 심는 대신 페인트를 뿌렸다는 뉴스였습니다.
혹시 저것이 서울시에서 어떤 목적으로 하는 작업인지 아시는 분 께서는 부디 제보 부탁드립니다.
개인적으로는 토질향상을 위한 거름이기를 바랍니다.
# by | 2009/09/03 23:15 | Idle chatter | 트랙백 | 덧글(4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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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게도 거기서 풀이 자라나지요..자세히 보면 미세한 톱밥같은 물질이 섞여있습니다.
그나저나 정말 무지무지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형님 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