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은 높고 잔디밭은 푸르다 잡담

매번 생각만 해 오던 "한강따라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"를 처음 해 보았습니다.

동작역에서 내려서 남쪽 고수부지를 타고가다가 잠수교를 건넌뒤 양화대교까지 가는 코스였습니다. 
대략 15키로 정도 되는 거리인듯 하네요

이제 가을이라 날도 선선하고 자전거 타기 딱 좋았네요



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네요

다리 아래 그늘에서는 이름모를 새가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.
제법 큰 물고기가 있더군요.



나름 기분 좋았어야 할 터이지만..

동작대교 남단에서 출발할때 좀 괴이한 것을 보아서 내내 찜찜한 마음이었거든요

잔디밭 색이 좀 이상합니다.

가까이 가 보니 풀이 아니군요

풀이 죽은 자리에 무엇인가가 뿌려져 있었습니다.

딱히 독한 냄새도 안나고, 비둘기들도 그냥 서성대는거 보면 그냥 페인트는 아닌듯 합니다.


조금 하류쪽에서는 작업하는 사람들이 급수차 비슷한 차에서 나온 호스로 이 청록색 액체를 마른땅에 마구 뿌리고 있더군요,.


제가 조경이라던가 환경, 혹은 서울시 방침등을 전혀 몰라서 저것이 무엇인지 이로운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.
하지만  제 짧은 머리에 떠오른 것은 중국에서 풀을 심는 대신 페인트를 뿌렸다는 뉴스였습니다.



혹시 저것이 서울시에서 어떤 목적으로 하는 작업인지 아시는 분 께서는 부디 제보 부탁드립니다.

개인적으로는 토질향상을 위한 거름이기를 바랍니다.

















덧글

  • 인삼 2009/09/04 14:16 # 삭제

    대륙의 기상에 맞설만한 반도의 기상이군요!
  • Mado 2009/09/05 09:09 #

    식용색소라고 함둥
  • THOD(소드군) 2009/09/12 05:45 # 삭제

    음... 중국에선, 민둥이 바위산에 아주아주 매우 심히 원색적인, 매우 심히 칠한 티가 나는 페인트칠을 했었지요. 비료라거나 잔디에 뿌리는 약같은건 아닌거같네요.
  • 임승언 2009/10/16 16:15 # 삭제

    원래 도로공사할때 산이나 언덕의 절개면에 뿌리는 액체입니다. 뿌리면 신기
    하게도 거기서 풀이 자라나지요..자세히 보면 미세한 톱밥같은 물질이 섞여있습니다.
    그나저나 정말 무지무지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형님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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